온천과 성, 시골 감성까지 느껴지는 일본 속 숨은 보석
일본 소도시 여행의 묘미는 ‘한적함’과 ‘깊은 일본스러움’이죠.
그 점에서 마츠야마는 정말 매력적인 도시예요.
유명 관광도시들처럼 붐비지 않으면서도, 온천, 역사, 자연, 문학이 어우러진 여행지라
진짜 힐링하고 싶은 5월 여행에 안성맞춤입니다.
📍 마츠야마는 어디에 있을까?
마츠야마는 시코쿠(四国) 지역의 최대 도시이자, **에히메현(愛媛県)**의 중심입니다.
일본 본섬에서 약간 떨어진 섬 지역이지만,
공항도 있고 교통도 잘 되어 있어서 자유여행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.
✈️ 도쿄/오사카/후쿠오카에서 국내선 항공 이용 시 약 1시간 소요
🚢 또는 히로시마에서 페리로 이동 (약 1시간)
💡 5월에 마츠야마가 좋은 이유
🌿 5월 초 신록과 함께 날씨가 따뜻하고 상쾌해 야외 활동에 딱
🧖♀️ 온천이 유명한 도시이지만 겨울처럼 춥지 않아서 가볍게 노천욕 즐기기 최적
📷 관광객이 몰리지 않아 한적한 사진과 감성 여행 가능
🎯 마츠야마 핵심 여행 포인트
1. 도고 온천(道後温泉) –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♨️
3,000년의 역사를 가진 일본 최고(最古)의 온천
애니메이션 <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>의 온천 배경이 된 곳으로도 유명!
→ 온천욕뿐만 아니라 역사 깊은 공중 목욕탕 체험 가능
도고 온천 본관, 2024년 말 리뉴얼 재오픈으로 내부 완전 쾌적해짐✨
2. 마츠야마성(松山城) – 현존하는 천수각 성 중 하나🏯
도심 한복판 언덕 위에 있는 성으로, 로프웨이 or 도보로 올라갈 수 있어요.
5월에는 푸릇한 숲과 함께 바라보는 전망이 정말 압도적이에요.
성 내부도 입장 가능하며 무사 갑옷 체험, 전통 무기 전시 등 볼거리 풍부!
3. 보츠 단고 & 마사오카 시키의 도시🍡📖
마츠야마는 일본 하이쿠의 아버지 ‘시키 마사오카’의 고향이자,
문학과 간식이 잘 어우러진 도시입니다.
- 보츠 단고: 팥소 떡을 작게 동그랗게 만든 전통 과자
- 시키기념박물관: 일본 문학에 관심 있다면 꼭 들러볼 만한 장소
문학, 전통, 감성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게 마츠야마만의 매력이에요.
🍱 마츠야마에서 먹을 것
우와지마 타이멘 | 생 도미(태)회를 넣고 간장소스와 계란을 곁들여 비벼 먹는 지역 요리 |
자쿠텐(じゃこ天) | 잔멸치를 갈아 만든 어묵 튀김으로, 맥주 안주로도 최고 |
보츠 단고 | 전통 디저트로 유명하며, 기념품으로도 인기 👍 |
🏨 숙소 추천
- 도고 온천 거리 근처 료칸: 걸어서 온천욕 가능 + 분위기 최고
- 마츠야마역 주변 비즈니스 호텔: 이동 편리 + 가성비
- 온천 포함 부티크 호텔: 최근 리뉴얼된 고급 료칸형 호텔들도 많아요!
📆 마츠야마 자유여행 일정 예시 (2박 3일)
Day 1 | 마츠야마 도착 → 도고 온천 거리 산책 → 온천체험 & 숙박 |
Day 2 | 마츠야마성 등산 + 천수각 탐방 → 시키기념관 → 전통 찻집 |
Day 3 | 보츠 단고 체험 → 쇼핑 → 귀국 or 다음 도시 이동 |
✅ 여행 팁
- 도고온천 지역은 유카타 입고 돌아다녀도 자연스러움 (대여 가능)
- 시코쿠 레일패스 이용 시 근교 도시(다카마쓰, 고치) 이동도 용이
- 도심 내 노면전차(路面電車) 이용하면 관광지 이동이 편해요
- 한국인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, 로컬 느낌 살아있는 여행 가능
마무리: 소도시 감성과 온천 힐링이 공존하는 여행
관광지는 둘러봤고, 쇼핑은 지겹고, 사람 많은 데는 피하고 싶다면
마츠야마는 진짜 제대로 된 힐링 여행지예요.
전통적인 분위기, 부드러운 온천물, 한적한 골목길, 그리고
센과 치히로의 감성까지 느껴지는 일본의 고즈넉함…
🎐 이번 5월, 당신의 일본 여행은 마츠야마가 되어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.
#5월일본여행 #마츠야마자유여행 #도고온천 #마츠야마성 #센과치히로온천 #일본소도시여행 #시코쿠여행추천